<스포 포함>
뤽 베송이면 제5 원소, 레옹 등을 만든 거장 감독이다. 제5 원소는 노잼이라 껐고 레옹은 아름다웠지만 뭔가 페도필리 아적 요소가 느껴져 한번 감상한 게 다다. 그러니까 뤽 베송의 스타일 같은 건 모르고 유명한 감독이라는 것만 알고 봤다.
국내에선 최민식이 나오는 걸로도 좀 알려져 있다. 최민식의 첫 헐리우드 진출작이라고 했던 것 같다.
'인간은 뇌의 10%밖에 사용하지 못한다'는 유명한 이야기가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루시는 저 가정이 바탕이 된 영화다.
전반적 줄거리
'루시'(스칼렛 요한슨)는 남자친구에게 서류 가방을 전달해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이를 거절하지만 가방이 연결된 수갑을 루시의 손목에 채워버리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미스터 장'을 만나 서류가방을 전달하려 한다. 그리곤 갑자기 미스터 장의 부하들이 남자 친구를 총으로 쏴버리고 루시를 미스터 장에게 질질 끌고 간다.
서류 가방 속 내용물은 마약이었다. 'C.P.H.4'라고 산모가 임신 중 생성하는 화학물질로서 폭발적인 에너지를 주어 태아의 몸을 형성하게 만드는 것이 있는데 이 C.P.H.4를 인공적으로 합성에 성공해 마약화한 것이다.
미스터 장은 해당 마약을 루시의 배에 넣어 운반책으로 쓰고자 했다.
하지만 부하 양아치 한명이 루시의 배를 걷어차다가 봉지가 찢어져 루시의 몸에 다량의 마약이 흡수되고
갑자기 루시는 뇌 사용량이 20퍼센트까지 치솟게 되어 염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계속해서 마약은 흘러나오고, C.P.H.4의 힘으로 점점 뇌사용량은 올라가게 된다. 루시는 어느덧 염력뿐만 아니라 기억 읽기, 시공간을 조절하기 등 사기적 능력을 획득한다.
루시는 뇌의 10%어쩌고를 연구하고 있던 뇌과학자에게 찾아가 자신이 알게 된 지식을 공유한다. 그리곤 드디어 뇌 사용량이 100퍼센트가 되자 작은 USB만을 남기고 사라진 그녀. 어디 있냐는 질문에 '나는 어디든 있다'라고 대답한다.
감상평
스타일리시하고 재미있는 액션이지만 조잡하고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며 감독의 상상력에 의해서(대충 ~~것이다) 만들어진 부분이 많다 보니 난해하기도 하고 읭,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흥미로운 영화인 것은 확실하다! 일단 스칼렛 요한슨이 나오는 영화면 뭐든 좋다. 스칼렛 요한슨 짱..
탄탄한 짜임새나 확실한 기승전결을 기대한다면 아쉬울 수도 있지만 다양한 공간을 넘나들며 힘(?)을 개방해 점점 새로운 능력들을 보여주는 장면들은 재미있었다. 나도 뇌의 더 많은 부분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새로운 힘들을 발견 하면 재미있을 것 같지만.. 아쉽게도, 실제로 인간은 뇌의 100프로를 제대로 쓰고 있다고 한다.. 그러니까 내 능력은 이게 전부인 것이다. 갑자기 어느 날 각성하여 염력을 쓰는 일은 없을 거라는 것.

재미난 상상력을 영상으로 마음껏 풀어 놓은 영화. 볼 만했다.
*왓챠 플레이에서 감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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