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에 개봉한 동명의 작품을 리메이크한 것으로
고문의 수위가 높기 때문에 고어 초심자라면
감상을 주의해야한다.

줄거리(스포일러 포함)

소설가 제니퍼는 작품 집필을 위해 시골의
한적한 별장을 찾았다. 상냥한 그녀는 다소
위험해보이는 촌놈들의 관심에도 아무 의심없이
친절하게 대꾸해주는데..


그 날 저녁, 낮에 마주친 시골 촌놈들이 제니퍼의 별장에 침입해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다.

보안관이 왔지만 알고 보니 이놈도 한패였다.

제니퍼는 몸과 정신이 만신창이가 된 채 맨발로
밖을 걷고, 이 악마같은 놈들은 그녀의 뒤를 쫓으며
죽일 기회를 노린다.
하지만 제니퍼가 강물로 투신을 하고,
아무리 기다려도 시신이 떠오르지 않자 그녀가 죽었을 거라 여기고 자리를 뜨는 악마놈들.


하지만 제니퍼는 살아있었다!
복수의 화신이 된 그녀. 가해자들을 하나씩 잡아
다양한 방법으로 죽인다.
감상
복수는 통쾌하지만 잔인한 복수의 당위성 때문에
제니퍼가 당한 일이 더 끔찍하게 묘사되는 것 같아서 보기 불편하고 마음도 아프다. 분명 내가 좋아하는 잔인한 복수극은 맞고 잔인함의 수위도 높은 편이지만
두번 세번 보지는 못하겠다.
어쨌든 제니퍼가 행하는 복수가 통쾌하긴 하다.
개인적으로는 더 오래 고통을 주었으면 했다.
이런 복수강간극이 불쾌하거나 찝찝하지 않고
판타지 보듯 현실과 구분해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다. 지금은 그럴 수가 없다. 현실에서 저런 일이(복수빼고) 너무 자주 일어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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