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로 유명한 코엔 형제의 1996년 작품이다.
제목 far go처럼 소소하게 시작했다가 돌이킬 수 없이
멀리 가버린 인간들의 이야기다.

감독: 조엘 코엔
주연: 윌리암 H. 머시, 프란시스 맥도맨드, 스티브 부세미, 피터 스토메어 등
장르: 범죄, 드라마
대략적 즐거리는 이렇다.
중고차 판매회사 영업부장으로 일하는 제리가
부자 장인의 돈을 노리고 양아치 놈들을 시켜
아내 납치극을 꾸민다.
양아치 놈들은 아내 납치엔 성공했지만
도주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무고한 시민 둘을 죽인다.
처음엔 거짓 납치극으로 시작했지만
자꾸만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일은 점점 꼬인다.
감상(결말 스포 주의!!!!!!!!!!!!)
현실적인 분위기와 전개가 꼭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 같았다.
역시 인생은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그래도 어느 정도 예상은 할 수 있는데
제리가 너무 병신 짓을 했다.
신원도 모르는 놈들에게 저런 일을 믿고 맡기다니.
솔직히 아내 죽을 줄 예상했을 듯??
그냥 어쨌든 돈이 필요했던 거임.
멍청한 바보인척하는데 사실 제일 비열함
본격, 제리 패고 싶어지는 영화
제리 역을 맡은 배우도 미안한 말이지만 바보같이 생겼음
배역 때문에 그렇겠지?..

이 인형 닮음

퍼비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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