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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추천3

부산행 (2016) 한국의 월드워 Z 부산행이다. 아니 월드워Z가 미국의 부산행인가. 정말 그렇게 불러도 될 만큼 잘 만들었고 임팩트가 엄청났던 영화다. 감독: 연상호 주연: 공유, 정유미, 김수안, 마동석 장르: 좀비 간단한 줄거리 소개 주인공 석우는 펀드 매니저로 일한다. 수익을 위해서라면 개인 투자자들의 손해를 불사하는 나쁜 놈으로서 영화 속 마동석의 표현을 빌리자면 '개미핥기'다. 동시에 그는 한 가정의 가장이다. 하지만 부부 사이는 좋지 못한 듯 부인은 친정에 가 있는 상태.. 어린 딸 수안을 엄마 대신 모친이 돌봐주고 있다. 딸은 엄마를 만나러 부산으로 혼자 떠나려 했고 그 사실을 알게 된 석우는 KTX를 타고 부산행에 동행한다. 그런데, 갑자기 몸이 불편해 보이는 여자가 탑승하고 승무원은 그녀의 상태를 살피다가.. 2021. 10. 7.
그녀의 이름은 난노(Girl from nowhere) 리뷰 '그녀의 이름은 난노'. 생소하게도 태국 드라마다. 옴니버스 형식의 드라마로 각각의 에피소드가 이어지지 않는 개별적 이야기다. 이 매력적인 사람이 바로 주인공 난노다. 그녀는 매화 학교를 옮겨 다니며(전학 다니며) 대상을 골라 그들의 악한 본성을 끌어내어 자멸시킨다. 대상자는 악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다. 거의 모든 에피소드에서 살인, 강간, 폭행 등의 중범죄가 나오기 때문에 학교가 배경인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다. 나쁜 놈들을 참교육하는 사이다물이지만, 마냥 시원하지만은 않다. 난노가 악행을 부추기는 경향도 있기 때문에 그녀의 행위에 찝찝함이 남는다. 예를 들면 인기인이 되고 싶은 관종 남자애를 참교육시키기 위해 여차저차하고 압박해 살인까지 도모하는 악인으로 만들어버린다. 한.. 2021. 9. 27.
[영화 리뷰] 마틸다 (1996) / 강추하는 영화 대니 드비토 감독, 마라 윌슨 주연의 판타지 어린이 영화다. 포스터에서도 느껴지듯이 좀 오래된 영화다.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는데 크고 나서 봐도 재미있다. 집에 어린이가 있다면 같이 보면 좋을 것이다. 이 가족이 영화의 주인공이다. 엄마 아빠 오빠 여동생으로 이뤄진 4인 가족이다. 아빠 해리 웜우드는 중고차 판매상인데 질 나쁜 매물을 주행거리를 조작하는 둥 눈속임을 해 비싼 가격에 파는 사기꾼이다. 엄마는 가정주분데.. 딱히 가정에 특히 육아에 관심이 없다. 맨날 티브이나 보고 외모나 가꾼다. 오빠는 그냥 먹는 거 좋아하는 멍청한 돼지다. 막내 마틸다는 이런 암담한 집에 기적적인 확률로 태어난 천재소녀다. 책을 좋아하는 똑똑한 소녀다. 마틸다가 6살이 되자, 아빠 해리 웜우드는 어린 딸이 성가시다는 이유.. 2021.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