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의 좀비 영화다. 장소가 한정적이라 월드워Z나 새벽의 저주같은 정통 좀비물같은 엄청난 물량 공세는 적지만 형식 특성 상 현장감과 긴장감이 넘친다.
- 줄거리(스포일러 포함)
이 깜찍한 여성이 '당신이 잠든 사이'라는 프로를 진행하는 리포터다. 촬영 차 소방서에 가서 촬영하고 있는데 갑자기 신고가 들어와 출동하게 되고 그녀와 카메라맨도 따라간다.
도착한 곳은 한 아파트였는데 갑자기 어떤 할머니가 폭주하더니 소방관의 목을 물어 뜯는다. 물린 소방관은 다량의 피를 흘려 죽는 듯 보이지만 갑자기 벌떡 일어나 자신을 문 할머니처럼 폭력적으로 날뛰더니 사람들을 닥치는 대로 물어 뜯는다. 물린 사람들 또한 폭력적으로 변한다.
밖으로 나가고자 했지만 건물이 폐쇄된다. 치명적인 전염병이 돈다는 이유에서 였다. 결국 주인공과 카메라맨은 좀비들을 피해 도망다니지만 결국............
- 감상평
스토리는 크게 없는 좀비물이지만 긴장감 넘치고 재미있다. 주인공 앙헬라는 실제로 동명의 프로(당신이 잠든 사이)에 출연하는 리포터라고 함. 카메라맨이 좀 불쌍했다. 앙헬라는 계속 찍으라고 하고 다른 사람들은 이 와중에 촬영한다고 면박 줌ㅋㅋㅋㅋㅋㅋㅋ 화면 어두워서 막 징그럽지는 않은데 갑자기 놀래키는 장면이 좀 많아서 심약자는 주의해야 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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