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앤모티 시즌1-2화 [Lawnmower Dog]

릭앤모티 인상 깊은 에피소드 소개 첫번째는 시즌1의 2화 Lawnmower Dog입니다. 

 

https://1-1-1.tistory.com/entry/%EB%B3%B8%EC%9D%B8-%EC%84%A0%EC%A0%95-%EA%B0%80%EC%9E%A5-%EC%9E%AC%EB%AF%B8%EC%9E%88%EB%8A%94-%EB%A7%8C%ED%99%94-1%EC%9C%84-%EB%A6%AD%EC%95%A4%EB%AA%A8%ED%8B%B0-%EC%9D%B8%EB%AC%BC-%EC%86%8C%EA%B0%9C

본인 선정, 가장 재미있는 만화 1위 릭앤모티 인물 소개

 

(앞서 인물 소개에서도 짧게 언급했던 에피소드입니다)

 

 

릭은 본격적으로 우주 탐험(?)에 모티를 데리고 다니기 위해 수학선생 골든 폴드의 꿈 속으로 들어가 A를 받게 하려 합니다. 모티의 부모 제리와 배스가 학교 때문에 반대했기 때문에 이 같은 아이디어를 내게 된 것인데요. 

골든 폴드의 집으로 가기 위해 모티를 데리고 나가려는데 제리가 이를 막고선 스너플스를 똑똑하게 만들어달라고 합니다.

 

 

스너플스는 모티가 아끼는 매우매우 귀여운 강아지입니다. 허나 제리는 스너플스가 오줌을 아무데나 싼다는 이유로 싫어합니다. 멍청한 강아지라고 생각하죠.

 

 

우주 최고의 지능을 가진 릭은 바로 기계를 만들어 줍니다. 지능향상 기계를 착용한 스너플스는 갑자기 똑똑해져 

변기에 배변하고 물도 내리고, 명령도 곧잘 수행합니다.

 

 

남은 가족들이 똑똑해진 스너플스와 노는 동안 릭과 모티는 골든 폴드 집에 도착했습니다. 잠에 골아 떨어진 그의 꿈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영화 인셉션처럼 말이죠.

 

 

골든 폴드의 꿈 속에서는 미스 팬케이크가 주인공으로 나옵니다. 골든 폴드는 미스 팬케이크와 애정행각을 벌이고 있었고 릭은 테러리스트를 빙자해 모티에게 A를 주지 않으면 죽이겠다~ 협박하는데 한낱 수학 선생인 골든 폴드가 꿈에서는 엄청난 전투력을 가지고 그에게 맞섭니다. 

 

당황한 릭은 팬케이크양으로 인질극을 벌이다가 죽을 위기에 처하고 팬케이크양의 꿈 속으로 들어갑니다. 꿈에서도 죽으면 실제도 죽기 때문이죠.

 

 

 

엄청 문란한 섹스 소굴로 들어오게 된 그들. 꿈 속에 있는 베스를 보고 역겨워 합니다. 수학 선생은 약간의 페도성향도 있었나봅니다. 어쨌든 거기서도 위험에 처하게 되고 또 꿈 속 인물의 꿈으로 들어갑니다.

 

 

이번엔 나이트 메어의 프레디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무서운 테리'가 등장합니다. 릭과 모티는 쫓기다가 

테리의 꿈속으로 진입합니다.

 

 

 

테리 꿈속에선 반 친구들과 선생님이 테리를 안무섭다고 놀리고 있습니다. 릭은 테리를 괴롭히는 선생을 때려 눕히고 테리의 기를 살려줍니다.

 

그리고 꿈에서 빠져나오자 테리는 그들을 알아보고 도와줍니다.

 

 

든든한 편이 된 테리의 도움을 받아서 모두를 해치우는 것은 물론 골든 폴드에게 A달라는 메세지까지 성공적으로 전달합니다.

 

꿈에서 일어난 골든 폴드는 모티에게 A를 줘야 겠다고 다짐합니다. 이렇게 미션은 성공했으나..

 

현실에서 엄청난 일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스너플스가 지능향상 기계에 건전지가 덜 들어 있는 걸 보고 다 채운 후 

엄청나게 똑똑해져 버린 건데요..

 

 

스미스 가의 인간들보다 훨씬 똑똑해져 그들에게 복수합니다. 그들을 케이지에 가두고,  제리가 오줌을 싸자 얼굴을 오줌에 쳐박아 버리죠. 뿐만 아닙니다. 애견 문화 전체에 대한 분노로 번져 다른 강아지들도 각성시킨 후 인간을 지배해버립니다. 모두 케이지에 가두고 중성화를 시켜버립니다. 인간과 강아지의 상황이 역전된 것이죠.

 

잔혹한 스너플스.. 그는 모티만은 다르게 대했습니다. 그를 많이 아꼈기 때문에 호화롭게 키웁니다(?).

 

 

하지만 갑자기 모티의 건강이 나빠지고 죽을 위기에 처하자 스너플스는 굉장히 마음아파합니다.

 

그리곤 꿈에서 깬 스너플스. 알고 보니 이 모든 것이 스너플스의 꿈입니다. 인간 정복을 앞둔 상황에서 막 돌아온 릭이 스너플스에게 인셉션을 한 것이죠. 스너플스는 인간 정복이 부질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강아지 동지들과 다른 차원으로 떠납니다.

 

 

 

인간과 애견의 입장이 바뀐다는 상상력이 신선했습니다.  스너플스 너무 귀엽고 기계음으로 무뚝뚝하고 잔혹하게 말해도 복슬복슬 사랑스럽네요. 인간 멋대로 중성화하고 교배시켜 원하는 모습 뽑아내고 목줄 채워 행동 통제하기 등등 대부분은 당연하게 받아들여지지만 확실히 동물 입장에선 폭력적이고 이기적인 행동은 맞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