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오브 파이(2012)

감독: 이안

출연: 수라즈 샤르파, 이르판 칸

 

줄거리(출처: 네이버, 결말스포 포함)

인도에서 동물원을 운영하던 ‘파이’의 가족은

동물들을 싣고 이민을 떠나는 도중

거센 폭풍우를 만나고 배는 침몰한다.

혼자 살아남은 파이는 가까스로 구명보트에 올라 타지만

다친 얼룩말과 굶주린 하이에나, 그리고 오랑우탄과 함께 표류하게 된다.

하지만 모두를 놀라게 만든 진짜 주인공은

바로 보트 아래에 몸을 숨기고 있던 벵골 호랑이 ‘리처드 파커’!

배고픔에 허덕이는 동물들은 서로를 공격하고

결국 파이와 리처드 파커만이 배에 남게 되는데…

집이 동물원 할 때. 파이는 호랑이를 보는 것을 좋아했다.

 

구명보트에서 대치중인 파이와 리차드 파커(호랑이)

표류생활은 절망적이었지만 온갖 아름다운 풍경을 마주한다.

어느덧 좀 친해짐;;

하지만 오랜 표류생활로 리차드 파커도 쇠약해졌다.

 

무사히 살아돌아와 어른이 된 파이는

한 작가와의 인터뷰에 표류기를 들려준다.

어떤 섬에 당도했고 호랑이와는 거기서 이별했으며

자신은 지나가는 배에 의해 기적적으로 구출된 결말도.

 

그리고 이어 또 다른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실은 호랑이와 동물들은 없었고

배에 남은 생존자끼리 배고픔에 죽고 죽이며 

식인행위가 일어났으며 파이 역시 동참했고 

결국은 최후의 생존자가 된 것이라고.

 

파이는 충격받은 작가에게 말한다.

 

어떤 이야기가 마음에 드세요? 

신의 존재도 믿음의 문제죠.

 

 

감상평

 가끔은 진실보다 무엇을 믿느냐가 더 중요하다.

진실은 냉정하게 과거에 머물러 있지만

믿음은 미래를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