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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영화

[영화 리뷰] 아이 엠 어 히어로 (2015) / 찐따 판타지

by 릭모티 2021. 8. 12.

 

감독: 사토 신스케

출연: 오오이즈미 요, 아리무라 카스미 등 

장르: 좀비, 호러, 액션

원작: 하나자와 켄고 작가의 동명의 만화

 

스포일러 포함, 결말X

 

 

히데오는 만화 어시로 일한다. 어느 날 일본 전역에 ZQN이라는 바이러스가 퍼지게 된다.

해당 바이러스는 사람을 좀비로 만드는데, 감염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서 히데오의 여자친구를 비롯 모든 주변인이 감염되었고 아수라장이 된 도심을 겨우 빠져나오게 된다.

 

 

난리가 나버린 일본. 히데오 등에 맨 것은 총이다. 그는 원래 사격이 취미였는데 여자친구가 싫어해서 못하고 있었음.

실력은 수준급이다.  이제 신나게 빵야빵야 할 수 있다.

 

 

 같이 탈출한 여고생 히로미. 후지산 쪽에 감염자가 없다는 말을 듣고 거기로 이동하려고 한다.

그런데 알고 보니 히로미는 아까 택시에서 좀비한테 물려 이미 감염된 상태였다. 이 이쁜 여고생이 좀비~~!? 하지만 걱정하지말라고! 엄청난 힘을 가지게 됐지만 커여운 얼굴은 그대로, 심지어 인육 대신 고양이 사료를 먹는 초카와이한 

우주 최강 반인반좀 여고생으로 변.신. 시켜 줄테니까~?ㅋ

 

 

히로미는 인간에게 해를 끼치진 않지만 힘이 넘 쎄서 든든한 전력이 된, 말도 안되는 반좀이 되었다. 든든한 최종병기

히로미와 함께 쇼핑센터에 당도한 히데오는 다른 생존자들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여기부터 대놓고 펼쳐지는 좀비영화 클리셰~

(쇼핑센터+나쁜놈들vs착한놈들 대립+좀비 난입 등 클리셰 종합세트 먹다가 배불러 죽는줄 알았다^..^)

 

 

이 높이뛰기 좀비가 최종 보스. 다른 좀비물이랑 다른 것은 아엠히의 좀비들은 살아생전 못이룬 것에 대한 한이 서려있고, 생전의 행동들을 반복한다. 저 좀비는 높이뛰기 선수였어서 계속 높이뛰기를 시도하다 성공해 옥상에 피신한 생존자들을 초토화해버린다.

 

과연 어떻게 될까?(그냥 여러분이 예상하는 그대로 전개됩니다~)

 

 

감상

영화관에서 친구랑 봤다. 좀비물 고어물 워낙 좋아하는 나고 잔혹성하면 일본이 빠질 수 없으니까 얼마나 피튀기고 잔인할까 두근거렸다. 하지만 초반부 엄청나게 고어하고 충격적인 몇 장면들을 제외하고 이후엔 전형적인 좀비물이 전개됐다. 보통의 좀비물은 그 사건, 상황 자체를 다루는 반면 이 작품은 주인공과 여고생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상황이나 주변인들이 너무 평면적으로 느껴지기도 했다. 만화 원작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좀비물이 아니라 찐따 주인공의 성장기를 보는 듯 해서 딱히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그리고 어김없이 등장하는 여고생 캐릭터. 이 전형적임에 눈물까지 흘리며 웃고 있는데 옆자리 친구또한 소리 죽여 웃고있었다.

 

일본은 정말 여고생을 좋아하는 거 같다. 특히 강하지만 나에게만은 커여워지는 갭모에에 환장ww하는 거 같은데 내 취향은 아닐 뿐더러 개 잔인한 좀비물에 고양이 사료먹는 잠만보 반좀 여고생이라니~ 억지로 설정 끼워넣는게 기가차서 몰입을 헤쳤다. 그리고 우욱...........10..

 

초반부는 나름 재밌다. 여자친구 좀비되서 문짝 갉갉하는거 웃기다. 고어한 좀비물을 보고싶다면 초반까지만 보고 끄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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