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더러워지는 영화 추천1 [외국 영화] 마터스 ( 2008 ) 피칠갑 고어 좋아하던 시절 추천받은 마터스 보다가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려서 일주일간은 이유 없이 우울하고 구역질이 났다. 쏘우 보면서도 양념치킨 맛있게 먹을 수 있을 정도의 고어 중수인 내게도 너무나 벅찼던 영화. 몇년이 지났지만 재감상은 여전히 꿈도 못 꾸는 영화다. 그래도 인상 깊었던 작품이니만큼 리뷰해본다. 루시와 안나는 고아원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후로 서로에게 둘도 없는 친구다. 루시는 어렸을 때 어떤 단체로부터 감금과 심각한 신체적 학대를 당해 성인이 되어서도 괴물을 보는 둥 환영에 시달리는데 이 괴물은 어린 시절 탈출할 때 자신이 두고 온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다. 죄책감에 시달리는 것이다. 그런 불안정한 루시의 곁을 안나가 함께 하며 힘이 되어 준다. 어느 날 환영에 시달리던 루시는 자신을.. 2021. 5.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