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타이카 와이티티
출연: 크리스 햄스워스, 마크 러팔로, 톰 히들스턴, 케이트 블란쳇 등
장르: SF
줄거리(스포 포함, 결말X)
아스가르드의 왕 오딘이 사망하자 죽음의 여신 헬라가 돌아온다.
헬라는 오딘의 첫째딸이고 여러 왕복을 굴복시킬만큼 강한 힘을 가졌지만
너무 악해서 오딘이 가둬놓고 있었던 것
헬라는 토르, 로키 두 동생을 앞에 두고
다짜고짜 왕국은 내거니 무릎 꿇으라 명한다.
토르는 가오잡으면서 망치를 던지지만
토르의 상징이자 강력한 망치가 헬라의 손에 너무나도 쉽게 부서진다.
충격먹은 토르
계산빠른 로키는 바로 아스가르드가는 길을 소환해 튀다가
헬라때문에 튕겨져 나간다. 토르 또한.
헬라는 아스가르드에 입성하게 되고..
토르는 쓰레기로 가득한 사카아르라는 행성에 떨어진다.
그리고 어떤 여자에게 납치당한다.
그녀는 사실 아스가르드를 수호하는 정예전사 발키리 출신으로
헬라와의 전쟁에서 혼자만 살아남았고 그 이후 아스가르드를 떠나
모든 걸 잊고 술만 마시며 지내고 있었다.
어쨌든 토르를 납치해 사카아르행성의 독재자 그랜드마스터에게 거액받고 팔아넘긴다.
이 행성에는 인기많은 스포츠가 있었다.
투기장에서 어느 한쪽이 죽을 때까지 싸우는 것이다.
그랜드마스터는 토르를 투기장에 집어넣는다.
방금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망치 파괴되고 고향은 곧 쑥대밭이 될 운명인데
쓰레기 행성의 투기장에서 쌈박질이나 해야하는 토르.. 안타깝다.
그런데 상대가 헐크다.
헐크는 사카아르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었다.
토르는 반가워하며 대화를 시도하지만 들어쳐먹지도 않는 헐크
한편, 아스가르드에서 더 강해지는 헬라는 순식간에 군대를 정복하고
토르는 우여곡절 끝에 헬라를 막으려 아스가르드에 돌아온다.
감상평
헬라 너무 매력적인 빌런이다. 나쁜년이지만 넘 강력해서 쏘 쎅시
어벤져스 중 토르는 별로 좋아하는 멤버가 아닌데
이유는 너무 신화적인 인물이라 올드하게 느껴지고 몰입이 안된다랄까
그런데 이 작품은 힙한 느낌이 난다.
토르 헬라 전투신에서 퍼지는 레드 제플린 노래도 한몫했고
쓰레기로 가득한 행성 사카아르에서의 에피소드나
묘하게 웃기고 가벼운 독재자 그랜드마스터 캐릭터 등등
기존에 토르시리즈에서 느껴지던 웅장함과 무게감 사라지고
젊은(..) 느낌으로 재탄생시켜준 작품
마블 영화중에 제일 좋아하는 영화 TOP3에 들 정도!
기존에 토르 시리즈 안좋아하던 사람들도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을듯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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