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외국 영화] 데드 캠프 (2003)

by 릭모티 2021. 6. 18.

감독 : 롭 슈미트 / 장르 : 호러, 슬래셔 / 출연 : 데스몬드 헤링턴크리스, 엘리자 더쉬쿠, 엠마누엘 크리퀴 등

 

<조금의 스포 주의>

 

 

젊은 남녀 무리가 여행을 가다가 미치광이 살인마에게 희생당하는 아주 전형적인 슬래셔 장르의 설정을 정직하게 지킨 영화. 

 

거의 내 인생 최초의 슬래셔물인데 그래서 나한텐 흥미로웠다. 지금도 가끔 돌려보는 군더더기 없는 슬래셔 무비다.

 

줄거리라고 말할 내용도 없다. 앞서 말한 게 전부다. 하나 다른 게 있다면 살인마의 정체다.

 

<징그러운 사진 주의>

 

 

최대한 덜 징그럽게 보여드리려 노력

 

배경은 웨스트 버지니아주의 인적 없는 광활한 숲이다. 그곳에서 근친상간을 통해 태어난 돌연변이 기형아 삼 형제가 마운틴맨들인데 덩치도 크고 힘도 세고 맷집이 보통이 아니다. 손가락이 세 개거나 생긴 것도 제 멋대로고 기형적인 모습이지만 내구성 좋은 힘센 괴물들이다. 칼 맞아도 멀쩡하다. 

 

마운틴맨들은 자신의 구역 도로에 트랩을 설치해 자동차를 고장내고 사람을 사냥해 먹는다.

 

피지컬도 뛰어나지만 활과 총도 잘 다뤄서 사냥 성공률이 아주 높다. 많은 사람을 사냥했다.

 

데드 캠프 1은 잔인함, 연출에 대해선 특별할 게 없지만 빌런들의 비주얼이나 스텟이 참신해서 재미있다.

 

마운틴맨은 볼 때마다 역겹고, 근친의 결과물이라는 설정도 토 나온다. 

 

또한 수로 밀어붙인달까. 살인마가 셋이나 되니 더 공포스럽다.

 

그것도 지형을 꿰고 있는 피지컬 괴물들!

 

꽤 흥행한 영화라 5편까지 나왔지만 난 2편까지 밖에 못 봤다.

 

1편이 완성도가 높아서 좋았고 2편은 역겨운 장면이 많이 나와서 또 다른 재미가 있었다.

 

슬래셔물을 좋아한다면 꼭 봐야할 영화다.

 

 

 

*왓챠플레이에서 감상함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