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요새 볼게 쏟아진다.
디피 재미있게 보자마자
오징어 게임이 나와서 또 바로 봤다.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보게 되었는데
정말 신선했다.
여태껏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타입의 드라마다.

줄거리
각자의 사연으로 감당할 수 없는 빚을 진
456명의 사람들이
거액의 상금을 주겠다는 말에 밑져야 본전이라는 마음으로
의문의 인물이 주최한 '오징어 게임'이라는 게임에 참가한다.
수면가스를 마시고 알 수 없는 장소에 오게 된 이들.
미스터리한 가면을 쓴 스텝들, 유치한 세트장 등 이곳의 모든 것이 수상하다.
비로소 첫 게임이 시작되고

첫 게임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어린이들이 하는 게임이라 만만하게 본 사람들
선두로 나선 이가 방심하고 몸을 움직이게 되고 순간 총성이 나며 사람이 쓰러진다.
사람들은 효과음인줄 알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몸을 움직인 모두가 총을 맞고 죽는다.
패닉에 빠진 사람들.
벌써 첫게임에서만 전체의 반이 넘는 인원이 사망했다.
과연 목숨을 건 이 게임의 정체는 무엇일까?
주최자는 누구이며 최종 상금은 누가 거머쥘 것인가?



감상
한국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이야기인 것은 맞지만
해외 드라마까지 치면 완전히 참신하지는 않다.
마지막 게임인 유리다리 건너기에서는 일본 만화 카이지가 생각나기도 했다.
1화만 보고 치웠던 아리스 인 보더랜드가 떠오르기도 하고.
그래도 확실히 한국에서는 없던 이야기라 흥미로웠다.
잔학성도 기대이상. 사람들 대량으로 죽이는 과감함에 깜짝 놀랐다.
세트도 잘 꾸몄다.
중간중간 눈물을 빼려는 한국감성 서사들은
별로였지만 전체적으로는 짜임새 있고
흥미로운 스토리였다.
좀 뻔하니 큰 기대는 않고
킬링타임으로 가벼이 즐기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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